의성군, 인구늘리기 지원 확대…‘군복무자 지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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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군복무를 위해 경북 의성군으로 전입한 현역병은 군적금 5만원을 지원받고, 직영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 한층 확대된 인구늘리기 시책이 추진된다.
신설되는 군복무자 지원사업은 군 복무를 위해 의성군으로 전입한 의무 군복무자(현역병)을 대상으로 하며, 군적금 가입자에게 군 복무기간 동안 월 5만원의 적금부담금을 지원하고 직영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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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군복무를 위해 경북 의성군으로 전입한 현역병은 군적금 5만원을 지원받고, 직영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 한층 확대된 인구늘리기 시책이 추진된다.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유입 인구를 늘리고 전입인구의 정착을 위해 2024년부터 개정된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가 시행된다.
이에 앞서 군은 의성인구정책포럼과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 주민 의견 설문조사, 인구시책 개편안 공청회 등을 거쳐 인구늘리기 시책을 보완했다.
현재 군은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입정착금, 체육시설이용료, 전입학생학자금, 군복무자 지원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주거비용 및 결혼장려금 지원, 이밖에 국적취득자 및 유관기관·기업 장려금 지원 등 8종의 지원시책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전입정착금을 확대하고, 군복부자 지원을 신설했다.
전입정착금은 전입신고 후 10만원, 6개월 후 10만원 등 총 20만원을 준다.
신설되는 군복무자 지원사업은 군 복무를 위해 의성군으로 전입한 의무 군복무자(현역병)을 대상으로 하며, 군적금 가입자에게 군 복무기간 동안 월 5만원의 적금부담금을 지원하고 직영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2024년 달라지는 인구늘리기 시책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감도 있고 실효성 높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2024년에도 다양한 인구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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