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진표 예방해 이태원 특별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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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 여야 합의를 특별히 당부했다.
조경호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날 회동 종료 후 기자들을 만나 "비공개 간담회에서 김 의장이 한 위원장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서 내년 1월 9일에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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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공통점 잘 찾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 여야 합의를 특별히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29일 오전 국회 의장실을 찾아 김 의장을 예방했다. 조경호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날 회동 종료 후 기자들을 만나 “비공개 간담회에서 김 의장이 한 위원장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서 내년 1월 9일에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과 한 위원장은 예방한 자리에서 소통을 주제로 주로 대화했다. 김 의장은 “공무원이나 정치인이나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건 똑같은데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며 “정치라는 건 적어도 20~30만 국민들이 선출한 사람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 본령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그런 정신을 잘 생각하고 공통점을 잘 찾겠다”며 “대화와 타협 정신을 더 배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김 의장 예방 후 故 정의채 몬시뇰 조문 및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 접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방을 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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