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야간관광 특화 먹거리 '황금 배빵' 개발 [진주소식]

강연만 2023. 12. 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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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진주배'로 만든 이색 먹거리 제공 

경남 진주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관광자원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 먹거리를 개발했다.

이번 먹거리 개발사업은 진주에 방문하면 꼭 먹어보고 사가야 할 진주의 고유성과 매력을 담은 디저트류 음식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10월부터 먹거리 상품 컨셉 회의, 지역특산물인 단감, 배, 파프리카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선정, 세부 디자인 및 레시피 개발 과정을 거쳤다. 11월과 12월에는 경남 관광업계 종사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2차례의 현장 품평회를 개최했으며 최종적으로 진주 지역과의 연관성, 상품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황금배빵'을 선정했다. 

황금배빵은 배를 모티브 삼아 재료와 모양에 배를 활용한 음식으로 2024년 상반기에 특화 먹거리 판매점포 선정 및 레시피 전수,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본격 제조 및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관광 요소와 콘텐츠를 개발 및 홍보해 관광객들이 지역의 독특함과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3년 경상남도 폐전지 집중수거 최종 평가' 1위 달성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의 종이팩·폐전지 수거보상제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3년 경상남도 폐전지 집중수거 평가'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자원재활용 사업인 수거보상제는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종이팩(우유팩 등)과 폐전지(1회용 전지, 단추형 산화은 전지, 충전용 전지 등)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보상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 2020년 약 20톤이던 종이팩 수거량이 2023년에는 약 49톤을 수거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폐전지 수거량은 폐전지 수거보상제 직전에는 연간 약 7톤이었으나 올해에는 25톤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의 경우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물로 씻은 뒤 펼쳐서 말려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도 수거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폐전지 수거 역시 시민들의 참여율이 상당히 높다"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수거보상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에는 종이팩 1kg당 종량제봉투 20ℓ 1장, 폐전지 1kg당 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보상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대평면 어은마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

경남 진주시는 대평면 어은마을 49세대에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과 연료비 절감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진주시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준공했다.

시는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7억2000만원을 투입해 LPG소형저장탱크 2.45톤 4기 및 배관망을 구축했으며 대평면 대평리 어은마을 49세대에 취사와 난방용LPG를 공급하게 됐다.


어은마을 주민들은 "오래된 고무호스로 인해 안전사고와 비싼 난방연료비로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밀집된 마을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각 가정마다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LPG를 저렴하게 공급받아 사용함으로써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함께 주민의 에너지 복지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진주강소특구 실무협의회' 발족

경남 진주시는 지난 27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진주강소특구 실무협의회'를 구성·발족했다.

이번 발족식에는 경상국립대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진주시 항공우주사업단·기업통상과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회는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 육성 및 유치, 인프라 구축, 창업지원을 통하여 항공우주 소재 및 부품 분야 기업 성장과 창업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운영방안과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진주강소특구의 추진상황과 강소특구 2단계 발전전략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

김성일 경제통상국장은 "진주강소특구 실무협의회를 통한 지속적인 협업으로 지역 내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석 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이번 실무협의회 발족은 기관 간 단순한 협력으로 그치지 않고 좀 더 세부적인 연계와 실질적인 공유·협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 회의를 통해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의 기업지원 등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8일 진주시 항공우주사업단, 경제통상국 관계자 40여 명은 유기적 협력의 일환인 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견학을 통해 강소특구육성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는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지난 2019년 지정된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분야 강소특구로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지원 등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의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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