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벨링엄 키워서 판매' 도르트문트, 다음 타깃은 맨유 신성

배중현 2023. 12.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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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는 다니엘 고어. 게티이밎


다니엘 고어(19)를 향한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카데미 스타 고어에게 거액의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고어에게 장기적인 관심을 보였고 오는 1월 그의 영입이 가능할지 문의할 준비가 돼 있다. 1월 영입이 불발되면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고어를 노릴 만큼 선수를 향한 의지가 생각 이상이다. 

도르트문트는 유망주를 영입한 뒤 판매하는 정책을 지속해 이어가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제이든 산초(맨유)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도르트문트는 1군 경험이 필요한 젊은 스타를 노려 몇 년 후 거액을 받고 팔아넘겼다'고 조명했다. 2018년 번리에서 영입된 공격형 미드필더 고어는 2022~23 맨유 리저브팀 올해의 선수로 뽑힌 특급 유망주다. 



잉글랜드 16세, 18세, 20세 연령별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지난 27일 열린 아스톤 빌라전에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대신해 후반 교체 투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고어에 대해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맨유에서 교체 선수로 여러 차례 1군 경기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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