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한진주 2023. 12.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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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과천주공 10단지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7번지 일대 지하 3~ 지상 28층, 총 18개동 11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

삼성물산은 과천10단지 재건축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를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천 10단지를 향후 과천 지역은 물론 고급주거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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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마제스티'로 재탄생
올해 정비사업 수주 2.1조원 달성

삼성물산이 과천주공 10단지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삼성물산의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지난 28일 과천10단지 재건축조합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천주공10단지는 '래미안 원마제스티'로 탈바꿈한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7번지 일대 지하 3~ 지상 28층, 총 18개동 11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

삼성물산은 과천10단지 재건축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를 제안했다. 단 하나의 고급 주거를 의미하는 '원'에 위상과 명예를 뜻하는 '마제스티'를 조합해 한국을 대표하는 특별한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지 '래미안 원마제스티'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과천10단지 재건축 사업은 과천 일대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지로 주거환경과 교통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맞닿아 있고 서울로 향하는 관문에 위치해 있다. 관악산과 양재천, 과천중앙공원 등이 인접하며 도보 10분 거리내에 과천초·과천중·과천고 등의 우수 학군이 있다.

삼성물산은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면서도 올해 2조1000억원이 넘는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수주한 도시정비사업은 ▲송파 가락상아2차 아파트 리모델링(3753억원) ▲송파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2667억원)▲울산 중구 B-04재개발 사업(7710억원) 등이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천 10단지를 향후 과천 지역은 물론 고급주거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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