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 예방 홍보 노래 맞춘 안무 영상 공모"

경남경찰청, 대상곡 노래 대상으로 내년 2월 20일까지 ... 3편 골라 시상

[윤성효 기자]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병우)은 '마약범죄 예방 홍보 노래 안무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경남경찰청이 공모해 대상곡을 받았던 노래("마약은 NEVER EVER 안돼요")에 맞춘 춤 영상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 노래의 1절에 어울리는 창작 율동(안무) 영상을 약 30초 분량으로 만들어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 기간은 2024년 1월 2일부터 2월 20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차 참여 가능하다.

경남경찰청은 "공모전 참가에 앞서 참고할 부분은 유튜브를 통해 대상곡 노래를 검색한 뒤 영상의 주인공처럼 창작 안무를 제작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우수 영상 3편을 선정해 새해 3월 경남경찰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를 통해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경남경찰청장상과 아이패드11형(대상), 에어팟맥스(최우수상), 갤럭시 버즈2프로(우수상)을 수여하고, 참가 전원한테는 포순이 캐릭터 유에스비(USB)가 주어진다.

경남경찰청은 "수상작은 영상 편집을 거쳐 내·외부용 교육 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마약류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마약범죄 예방 홍보 노래 안무 영상 공모전 ⓒ 경남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