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결혼해달래" 임영웅, 콘서트서 공개 청혼 받았다…'혼인신고서는 등기로' [종합]

오승현 기자 2023. 12. 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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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재치있는 사연을 읽으며 콘서트를 이끌었다.

이날 임영웅은 '임영웅의 스페이스'라는 사연읽기 코너를 진행했다.

임영웅은 팬들의 여러 사연을 읽다가 '결혼해 줄래요, 영웅씨?'라는 사연을 읽기 시작했다.

한편, 임영웅은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전에서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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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임영웅이 재치있는 사연을 읽으며 콘서트를 이끌었다. 

28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전국 영순&영광 이름 자랑 대회♥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 2023 in 대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임영웅은 '임영웅의 스페이스'라는 사연읽기 코너를 진행했다. 콘서트장이 조용해지자 한 팬은 "결혼해줘요"라고 소리를 쳤다. 이를 들은 임영웅은 "안돼요"라며 "자꾸 누가 결혼해달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팬들을 웃게했다.

임영웅은 팬들의 여러 사연을 읽다가 '결혼해 줄래요, 영웅씨?'라는 사연을 읽기 시작했다.

슬쩍 웃음을 터트린 그는 "이 엽서 안 읽어주면 결혼하는 걸로 알겠다. 혼인 신고서는 소속사로 등기로 보내겠다"라는 팬의 재치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해당 팬은 자신과 결혼을 안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엄마 이름을 부르는 것이라며 엄마를 향한 팬서비스를 요청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한 사연에서는 임영웅에게 임영웅과 닮은 남편과 살고 있다며 "TV 속의 영웅님이 조금.. 아니 더 많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연자는 "행복하게 건행하시며 살아가야 한다"고 임영웅을 응원하더니 "이 말씀을 드려야겠다. 장가는 꼭 40세 이후에 가는 걸로"라고 덧붙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영웅은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전에서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한다.

이어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콘서트가 열리며, 1월 19일, 20일, 21일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고양 콘서트가 개최되고, 5월 25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까지 펼쳐진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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