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서 마시면 1000원 비싸”…컴포즈커피 이상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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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전략을 내세운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매장 이용 시 음료 1잔당 1000원씩 더 받는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여러 말이 나왔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매장 금액이 더 비싼 게 아니라 테이크아웃 때 모든 음료가 1000원이 할인되는 구조"라면서 "대부분이 테이크아웃 판매이다 보니 일부 가맹점주의 경우 매장 이용에 대해 같은 가격을 적용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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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전략을 내세운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매장 이용 시 음료 1잔당 1000원씩 더 받는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여러 말이 나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경우 픽업은 1500원을 내면 되지만 매장을 이용하면 1000원을 추가해 2500원을 받는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매장 금액이 더 비싼 게 아니라 테이크아웃 때 모든 음료가 1000원이 할인되는 구조”라면서 “대부분이 테이크아웃 판매이다 보니 일부 가맹점주의 경우 매장 이용에 대해 같은 가격을 적용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매장 컨디션을 고려해 가맹점주의 자율에 맡기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본사 정책을 따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가MGC커피나 빽다방 등 다른 저가 브랜드 프랜차이즈의 경우 매장 이용과 픽업 이용 가격이 대부분 같다. 이디아커피 등 중저가 브랜드도 매장과 픽업 가격에 차이를 두지 않고 있다.
앞서 컴포즈커피는 올해 4월에 일부 음료 가격을 100~5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또 5월부터 멤버십 혜택을 축소했다. 기존에는 음료를 7잔 마시면 1500원 할인 쿠폰이 발행됐으나, 5월1일부터 10잔을 마셔야 할인쿠폰이 발행된다.
컴포즈커피는 2014년 아메리카노 한 잔에 1500원이라는 ‘가성비’를 내세운 커피 프랜차이즈로 현재 전국 가맹점 2414개를 뒀다.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광고 비용 60억원 중 20억원을 가맹점주들에게 전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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