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정원 직원, 만취 상태서 국방부 입구 들이받았다
한지혜 2023. 12. 29. 05:55
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이 만취 운전을 하다 국방부 입구를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중 용산 대통령실과 이어지는 국방부 서문 입구 차단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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