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김숙에 "보고 싶어서 어떻게 살아?"…'폐지' 생각에 울컥 (홍김동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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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홍진경이 눈물 흘리기 미션을 위해 '홍김동전'의 폐지를 떠올리며 감정을 잡았다.
조세호는 꼬치 두 개 뺏어 먹기, 김숙은 '너나 잘 해' 듣기, 주우재는 단체 셀카 찍기, 홍진경은 눈물 흘리기, 우영은 만보기 1,000개 채우기의 미션을 뽑았다.
먼저 주우재와 조세호, 우영이 미션에 성공했고, 미션을 포기한 김숙은 억지로 감정을 잡는 홍진경을 방해하기로 작전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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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홍진경이 눈물 흘리기 미션을 위해 '홍김동전'의 폐지를 떠올리며 감정을 잡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비밀 요원 레이스 미션이 진행됐다. 김팀에는 김숙과 조세호, 홍팀에는 홍진경과 주우재, 우영으로 두 팀이 나뉘었다. 이들은 각자의 히든 미션을 통과해야 다음 미션 장소로 출발할 수 있다.
조세호는 꼬치 두 개 뺏어 먹기, 김숙은 '너나 잘 해' 듣기, 주우재는 단체 셀카 찍기, 홍진경은 눈물 흘리기, 우영은 만보기 1,000개 채우기의 미션을 뽑았다.
홍진경은 미션을 착각해 셀카를 찍자고 요구해 주우재의 미션을 공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더니 본인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급하게 눈물을 짜내기 시작해 웃음을 유발했다.
먼저 주우재와 조세호, 우영이 미션에 성공했고, 미션을 포기한 김숙은 억지로 감정을 잡는 홍진경을 방해하기로 작전을 변경했다. 김숙은 홍진경에게 "진경아 표정 그거 아니야. 너 밝은 애잖아"라고 웃음을 강요하며 분위기를 띄우려 노력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근데 나 언니 얼굴 보니까 눈물 난다"라고 말하며 '홍김동전'의 폐지를 돌려서 언급했다. 홍진경은 "우리 또 언제 만나? 나 언니 많이 그리울 것 같아. 언니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계속해서 아니라고 부정하며 홍진경의 감정을 깨기 위해 애썼다.
홍진경이 "나 언니 보고 싶어서 어떻게 살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려 하자 김숙은 급하게 조세호에게 주말에 같이 만날 것을 제안했고, 쇼핑도 제안해 결국 홍진경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홍진경 미션 방해에 성공한 김숙은 돌아갔고, 같은 팀인 주우재는 홍진경에 "누나가 한 5초만 참으면 되는데, 제가 눈 한번 찌를까요?"라고 제안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홍진경은 그동안 주우재에 받았던 치욕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기에 성공해 홍팀이 먼저 미션 장소로 출발했다.
사진=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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