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잇단 구조조정 칼바람…‘소울워커’ 제작진 권고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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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게임사에 들이닥쳤다.
한 국내 중소 게임사가 경기 침체, 게임 이용자 감소 등의 여파로 구조 조정의 칼을 빼들었다.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을 맡았으며 몇몇 이용자층에게 탄탄한 스토리와 그래픽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호황을 누린 게임 업계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등으로 게임 이용률이 줄어들고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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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게임사에 들이닥쳤다. 한 국내 중소 게임사가 경기 침체, 게임 이용자 감소 등의 여파로 구조 조정의 칼을 빼들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PC 역할수행게임(RPG) ‘소울워커’를 만든 라이언게임즈는 지난 26일 제작진 60여 명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소울워커 서비스는 일본 퍼블리싱을 하는 밸로프로 이관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울워커는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출시됐다.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을 맡았으며 몇몇 이용자층에게 탄탄한 스토리와 그래픽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동시 접속자 수 3만 명을 넘는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후속작의 흥행 실패와 경쟁작 등장이 맞물리면서 이용자층이 대거 이탈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고 자체 운영으로 전환하며 내려막 길을 걸었다. 이후 경제 침체의 여파까지 닥치며 끝내 구조조정이 단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호황을 누린 게임 업계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등으로 게임 이용률이 줄어들고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상당수 게임사들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정리하는 경영 효율화를 감행하는 분위기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3월 전 직군에 걸쳐 전체 직원 약 10%에 해당하는 20~30명 가량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초 쿠키런 IP를 활용한 팬 페이지 서비스 ‘마이쿠키런’의 사업성이 떨어지자 정리 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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