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디지털·상생 초점 맞춘 조직개편 단행

이호연 2023. 12. 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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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28일 ▲은행 본연의 경쟁력 향상과 효율적 조직 구현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금융 강화를 기조로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고객의 디지털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추진하기 위해 KB스타뱅킹, KB부동산 등 디지털플랫폼을 담당하는 '디지털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고객그룹' 내 수·여신을 담당하는 '개인상품본부'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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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성 제고
KB국민은행 신관 사옥 전경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8일 ▲은행 본연의 경쟁력 향상과 효율적 조직 구현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금융 강화를 기조로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고객의 디지털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추진하기 위해 KB스타뱅킹, KB부동산 등 디지털플랫폼을 담당하는 '디지털사업그룹'을 신설했다. 또한 외부 플랫폼기업과의 제휴·협업을 통해 다양한 뱅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베디드 뱅킹을 확산할 수 있도록 '임베디드영업본부'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고객그룹' 내 수·여신을 담당하는 '개인상품본부'를 신설했다. 'WM고객그룹'에는 WM상품을 공급하는 '금융투자상품본부'를 편제했다. '데이터AI본부'를 'AI데이터혁신본부'로 재편하고 'AI비즈혁신부'도 신설했다.

국민은행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전문화·세분화된 본부조직을 유사업무 수행부서 중심으로 통합하고 부서 수를 약 10% 감축했다.

또한 기존에 그룹-총괄-본부-부서의 4단계로 운영되어온 지휘체계를 그룹-본부-부서의 3단계로 간소화해 더욱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고, 조직별로 다양하게 사용되던 조직·부서 명칭을 각 Biz의 미션과 일치되도록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상생 경영 추진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ESG본부' 및 'ESG기획부'를 'ESG상생본부', 'ESG상생금융부'로 재편해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기업성장지원부' 신설을 통해서는 KB굿잡, ESG·창업 컨설팅, 기술평가 등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적시 제공하여 기업고객과의 상생·동반성장을 주도해나갈 예정이다.

복잡해지는 금융사고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영업점 준법·내부통제 관리 및 디지털 영역의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준법·감사 조직의 역할도 확대했다.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로 인한 고객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관리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소비자보호그룹'의 역할을 확대하고 관련 프로세스를 체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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