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베커 투표 심사 기준 도마위?.. “매년 동일하게 있던 규정” 반박 [왓IS]
김지혜 2023. 12. 28. 18:37
SBS가 오는 29일 연기대상을 앞두고 진행한 ‘베스트 커플’ 투표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SBS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1시까지 ‘2023 연기대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 커플 (이하 베커) 투표를 실시했다.
베커 후보에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려운X신예은,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X이성경, ‘마이 데몬’ 송강X김유정 총 세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 결과는 송강과 김유정의 압도적인 1위였다. 두 사람 모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현재 ‘마이 데몬’이 방영하고 있어 이 여파도 더해진 듯하다.
그러나 SBS ‘연기대상’ 측은 갑작스레 새로운 심사기준을 추가했다. 내용은 이러하다.
베스트 커플은 홈페이지 투표 결과 이에외도 각 드라마 제작진들의 투표, SBS와 스튜디오S 직원들의 사내 투표, 시청률과 화제성 기타 여러 요소를 더해 베스트 커플을 결정한다는 거다.
이에 일각에서는 SBS가 시청자 의견을 무시하고 본인들이 원하는 커플에게 상을 주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송강이 ‘2023 연기대상’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SBS가 송강, 김유정에게 상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는 해석에 힘이 더해졌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SBS 측은 일간스포츠에 “이러한 심사 기준은 매년 동일하게 있었던 규정”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시상 결과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 SBS 연기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MC로는 신동엽과 김유정이 이름을 올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푸바오와 할부지’ PD “시청률 기대 안했는데.. 푸바오 인기에 놀랐다” (인터뷰) - 일
- 실명 거론→사생활 보도…이선균 내몬 상황들에 자성 목소리 [IS포커스] - 일간스포츠
- 김창옥 “알츠하이머 확정 아닌 의심.. 큰딸, 기사 보고 울어” (유퀴즈) - 일간스포츠
- 방탄소년단 뷔·RM, 훈련소 사진 공개…여전한 비주얼+늠름 자태 - 일간스포츠
- 이승연, 친 母와 30년만 상봉.. “날 훔쳐 갔었어야지” (아빠하고 나하고) - 일간스포츠
- 대전지검, 30억원대 전세사기 일당 기소…前 프로야구 선수도 연루 - 일간스포츠
- 공효진, ♥케빈오와 결혼 결심한 이유? “날개 봤다” (유퀴즈) - 일간스포츠
- 18기 옥순, 직업은 요식업 자영업자“손질+요리 모두 한다” - 일간스포츠
- 김혜선 도끼 조덕배 등 건보료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라 - 일간스포츠
- ‘희귀병 투병’ 신동욱, 근황 공개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도”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