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조직 개편·경영진 인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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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신규 선임과 조직 개편,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영업력 강화 ▲연결과 확장 ▲책임성 강화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객솔루션그룹, 리스크관리그룹, 여신그룹, 브랜드홍보그룹 등 각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

경영진으로는 ▲고객솔루션그룹 김광수 ▲여신그룹 강명규 ▲브랜드홍보그룹 김광재 ▲리스크관리그룹 나훈 등 4명의 그룹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일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상생금융 담당 부서를 확대 개편했다. 기존 상생금융기획실과 사회공헌부를 통합해 격상한 '상생금융부'를 신설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업지원부문'과 대면·비대면을 총괄하는 '채널부문'을 신설했다.

영업지원부문에는 기존 개인그룹, 기업그룹 등을 통합해 고객솔루션그룹을 신설했다. 채널부문은 대면·비대면 채널 구분 없이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을 핵심 역할로 한다. 영업채널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해 편제하고 전문성과 영업 추진 역량을 강화했다. 대면·비대면 채널을 연결하는 채널지원본부도 신설했다. 또 '자본시장부문'과 디지털솔루션 그룹 내 'AI연구소'도 새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