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학축구 4관왕 기념하는 조형물 교내에 설치

이익훈 2023. 12. 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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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는 28일 오후 2시 종합운동장 본부석에서 2023년 대학축구 4관왕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축구공 모양의 조형물에는 4관왕의 주역인 한남대 축구부 박규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29명의 선수 명단이 새겨졌으며 기념탑 제작은 미술교육과 김성용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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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는 28일 오후 2시 종합운동장 본부석에서 '2023년 대학축구 4관왕 달성'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한남대

한남대는 28일 오후 2시 종합운동장 본부석에서 2023년 대학축구 4관왕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축구공 모양의 조형물에는 4관왕의 주역인 한남대 축구부 박규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29명의 선수 명단이 새겨졌으며 기념탑 제작은 미술교육과 김성용 교수가 맡았다.

한남대 축구부는 올해 3월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우승을 시작으로 7월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컵을 2년 연속 들어올렸다. 8월 열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과 전국체육대회 우승까지 차지하며 대학 축구 최초로 4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해 활약에 따라 2학년 정승배 선수가 ‘수원FC’, 김동진 선수가 ‘포항스틸러스’ 프로구단으로 각각 입단을 앞두고 있다.

이들 외에도 9명의 선수가 국내 프로 3부리그(K3)에 입단했으며 일본 J리그에 진출한 선수까지 포함해 총 12명이 프로구단으로 진출했다.

이광섭 총장은 "2023년은 한남대와 축구부에게 최고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감독, 코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길 구성원 모두가 응원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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