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정상회의, 내년 2월 개최 검토 중"

남가희 2023. 12. 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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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영방송 NHK가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한·일·중 3국 회의의 의장국"이라며 "3국 간 정상회의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일본·중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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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조속히 개최할 수 있도록 협의해 갈 것"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일본 공영방송 NHK가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NHK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년 정기국회 심의 일정을 파악한 후 한일중 정상회의, 기시다 총리 방미 시기에 대해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1월 부산에서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며 "당시 회의에서는 3국이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공감대를 재확인한 바 있고 이를 위해서 관련 준비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한 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한·일·중 3국 회의의 의장국"이라며 "3국 간 정상회의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일본·중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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