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왜 안 나오냐고? 덩치 너무 커서…포든처럼 얇은 선수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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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부상에 시달리며 복귀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가운데, 그의 큰 체구 때문에 회복이 다소 더디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를 지휘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은 1월에 복귀한다고 했다"며 과르디올라가 에버턴과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 종료 후 치른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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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부상에 시달리며 복귀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가운데, 그의 큰 체구 때문에 회복이 다소 더디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를 지휘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은 1월에 복귀한다고 했다"며 과르디올라가 에버턴과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 종료 후 치른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맨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뒤 바로 리그에 복귀, 미뤄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에버턴전에선 비록 홀란과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으나 에버턴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둬 프리미어리그 4연패 시동을 걸었다.
과르디올라는 경기 종료 후 홀란의 부상 현황에 대해 "점차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팀 훈련에서는 제외돼 있다"며 "1월엔 함께 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홀란은 현재 혼자 훈련하고 있다. 고통이 줄어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홀란은 이달 중순 루턴 타운과의 경기를 앞두고 갑자기 결장했다. 과르디올라는 이에 "피로가 누적돼 발에 골절상 징후를 보였다"며 그가 부상 예방 차원에서 휴식 취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후 약 2주가 넘도록 홀란 복귀는 '감감무소식'이다.
그의 복귀 일자가 확실하지 못한 것은 선수 본인의 체구 때문이다.
과르디올라는 "발 뼈에 골절상이 있는데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이라며 "(팀 동료) 필 포든처럼 마른 선수가 아니다. 홀란은 거대하고 커서 치료하기가 다소 힘들다"고 의사의 소견을 전했다.
다만 커리어에 큰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과르디올라는 "그가 괜찮아지면 다시 돌아와서 경기를 뛸 것"이라며 "팀 닥터가 매일 아침마다 출전 가능한 선수들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고 했다.
더브라위너 부상 소식도 같이 전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반전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아웃된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 초 복귀했지만 곧바로 부상이 재발해 현재까지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중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다시 부상으로 경기 도중 빠져나갔다.
더브라위너는 다행히 클럽 월드컵 앞두고 팀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돼 복귀가 가까워졌음을 증명했다.
과르디올라는 더브라위너의 복귀에도 매우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그는 "더브라위너 복귀는 머지 않았다"면서도 "우리는 조심해야한다. 그가 3개월 동안 부상당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타이밍이 좋지 않다면 또 다칠 수 있다"며 더브라위너 출전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또한 "그가 다음 경기를 뛰었으면 좋겠지만 그가 오랫동안 건강했으면 한다"며 "한두 경기 뛰고 또 다치게 할 순 없다"고 밝혔다.
다만 더브라위너 컨디션은 매우 좋다고도 했다. 과르디올라는 "현재 그는 우리와 훈련하는 중이다. 곧 경기장에 복귀한다는 것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현재 단계별로 밟아가며 회복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맨시티엔 부상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번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수비수 존 스톤스가 2달여 만에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는 발목 부상을 입었다. 과르디올라는 스톤스 부상에 대해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며 부상이 다소 심각하다고 했다. 스톤스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엉덩이 부상으로 12경기 결장했다. 이번 에버턴전은 그의 리그 8번째 출전이었다.
맨시티는 31일 0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9라운드 경기로 올 한해를 마무리한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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