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육청, 한반도 배지 선물한 교사 공격한 이들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한반도기 배지를 학생에게 선물한 교사를 겨냥해 익명 단톡방에서 인신 공격을 벌인 인사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28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언론[창]에 "지난 27일 오후 교육청 교권보호위를 열고 '한반도기 배지'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가 익명 단톡방에서 교권침해 피해를 당한 서울 강남구 A초의 B교사 사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가해자들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언론창 윤근혁]
▲ B교사가 올해 6월 학생들에게 선물한 한반도 배지 |
ⓒ 교육언론창 |
28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언론[창]에 "지난 27일 오후 교육청 교권보호위를 열고 '한반도기 배지'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가 익명 단톡방에서 교권침해 피해를 당한 서울 강남구 A초의 B교사 사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가해자들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판단하고 있는 죄명은 B교사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죄다.
지난 10월 10일, A초는 학교 교권보호위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에 B교사를 공격한 인사들에 대한 수사 의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이 단순 수사 의뢰를 넘어 단톡방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고발 조치키로 한 것이다.
▲ 올해 6월 A사모 단톡방에 올라온 글. |
ⓒ 교육언론창 |
▲ 올해 6월 A사모 단톡방에 올라온 글. |
ⓒ 교육언론창 |
이 보도 뒤인 지난 10월 10일 피해교사인 B씨는 학교 교권보호위에 낸 심의요청서에서 "올해 6월 15일 통일교육주간에 배부된 한반도 배지를 발견한 학부모 등 인사들이 300명 이상이 참여한 오픈채팅방 A사모에 청구인을 비난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글을 올렸다"면서 "교육청에서 고발을 진행하여 (교권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교육전문언론 교육언론[창](www.educhang.co.kr)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메가서울 무산? 서울 편입 요구 구리시, GH 본사 이전 진행 요청
- 학생, 주부, 공무원, 직장인... 제주 바다에 뛰어들어 건진 놀라운 성과
- "10년간 본 적 없는 일" "정말 이례적"...전문가들이 본 이선균 수사
- 한국과 일본의 이런 국회의원들...아직 희망은 있다
- [단독] 황의조 형수, 엉뚱한 인물 유포자 지목..."핸드폰 비번 안다"
- 군 정신전력교재 "독도는 영토분쟁지역", 국방부가 일본 돕나
- "늦지 않았다, 일본은 사죄하라" 80세 조카며느리가 눌러쓴 글
- 김대기 비서실장 사임, 후임에는 이관섭 정책실장
- '계란 삶기' 연구에 장장 4년, 무용해서 더 즐겁다네요
- 이재명 만난 정세균, 당 내 분열에 우려... "상황 수습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