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한국 시장서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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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은 시리즈E+ 투자 유치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모빌리티'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이번 글로벌 시리즈E+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국 투자와 더불어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며 "올 한 해 여행 회복을 넘어 성장을 이룬 클룩은 내년에 편리한 이동을 돕는 모빌리티를 필두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며 모든 여행객들의 쉽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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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은 시리즈E+ 투자 유치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모빌리티’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클룩은 지난 7일 2억1000만 달러(한화 약 27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클룩은 올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3배 성장하며 연간 총거래액 30억 달러(4조원)를 돌파했다. 클룩 한국 지사(클룩 코리아) 또한 올해 매출이 2019년 대비 2.2배 증가하며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클룩의 성장을 함께 견인했다.
클룩은 투자 유치금을 ▲상품 강화를 위한 클룩 시티 패스 확대 ▲클룩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통한 소셜 및 디지털 마케팅 확장 ▲생성형 AI를 활용한 플랫폼 고도화 등 세 가지 핵심 영역 강화에 활용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클룩 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4년 여행지에서의 이동을 돕는 모빌리티 분야를 중점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외국인 여행객 대상 고속버스 예약 서비스를 올해 말 소프트 론칭한다. 클룩은 방한 관광객들의 국내 교통수단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함께 고속버스 예약·결제 메뉴를 구축했다.
클룩이 글로벌OTA로서 15개 언어와 41개 결제 통화 및 41개의 간편결제 옵션을 지원하는 만큼 해당 서비스 출시로 외국인 여행객들은 복잡한 절차와 제한된 결제 수단 등의 어려움 없이 쉽게 고속버스 티켓을 실시간 예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클룩은 지난 2021년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와 함께 차량 관제, 카셰어링 등 렌터카 관련 서비스와 기술 역량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클룩은 일본의 초고속 열차 ‘신칸센’의 전 노선을 예약할 수 있는 유일한 OTA이며 유럽 열차 티켓 및 홍콩 고속철도 티켓 예약, 지하철 패스 등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타국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이번 글로벌 시리즈E+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국 투자와 더불어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며 “올 한 해 여행 회복을 넘어 성장을 이룬 클룩은 내년에 편리한 이동을 돕는 모빌리티를 필두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며 모든 여행객들의 쉽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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