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방부 교재 속 '분쟁 지역' 기술 논란에 "독도,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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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국방부가 전군에 배포하는 정신교육 자료에 독도를 마치 '영토 분쟁 지역'인 듯 표기했다는 논란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 그리고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일축했다.
앞서 국방부는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하는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5년 만에 개편해 내놨다.
해당 교재에는 독도가 마치 '영토 분쟁'에 처해 있는 듯한 기술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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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국방부가 전군에 배포하는 정신교육 자료에 독도를 마치 '영토 분쟁 지역'인 듯 표기했다는 논란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 그리고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일축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나아가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도 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재에 대해 부처 간에 사전 협의는 없었다"며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하는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5년 만에 개편해 내놨다. 해당 교재에는 독도가 마치 '영토 분쟁'에 처해 있는 듯한 기술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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