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꼴찌’ 선문대 안간힘...천안 간선도로 육교에 정시 홍보 ‘불법’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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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9개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선문대가 정시모집을 앞두고 홍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천안의 한 대학 교수는 "천안·아산대학들이 똑같이 정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산의 대학(선문대)이 천안 대학들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천안 관내에 대형 홍보현수막 여러 개를 부착하는 일은 삼가야 하는 게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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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놔두고 천안에..." 천안 대학들 부글부글
천안·아산 9개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선문대가 정시모집을 앞두고 홍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산에 본교를 둔 선문대는 천안 불당동·성성동 일대 주요 간선도로에 ‘불법’ 대형 정시모집 홍보 현수막을 내걸었다.
28일 천안 불당동 갤러리아백화점 인근의 왕복 8차로 번영로상 육교. 선문대가 이곳에 대형 현수막을 부착했다. 이전에는 없던 일이다.
또 이곳과 멀지 않은 천안 성성동 삼성대로. 이마트 서북점 앞의 육교에는 양쪽으로 같은 대형 현수막을 붙였다. 번영로·삼성대로의 다른 육교에는 천안시 주관의 연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선문대는 지난 9월 수시모집 경쟁률 4.14대 1로 지역 대학 최하위를 보였다. 상명대(천안) 8.84대1, 단국대(천안) 8.83대1, 한국기술교육대 7.93대1, 순천향대 7.05대1, 백석대 6.2대1, 남서울대 6.28대1 등으로 대부분 지역 대학은 6대 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의 한 대학 교수는 “천안·아산대학들이 똑같이 정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산의 대학(선문대)이 천안 대학들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천안 관내에 대형 홍보현수막 여러 개를 부착하는 일은 삼가야 하는 게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천안·아산에는 천안에 단국대·상명대·백석대·남서울대·나사렛대·한기대, 아산에는 선문대·호서대·순천향대 등 9개 4년제 대학이 있다.
천안·아산=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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