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인도네시아서 한국 기업 도왔다"

한국 기업들의 현지 판로확대를 돕기 위한
「코리아 브랜드 페어(Korea Brand Fair)」 개최
18일부터 24일까지, 약 3,500명 방문

부산항만공사(BPA)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 시 Galaxy Mall I Atrium에서 한국 기업들의 현지 판로확대를 돕기 위한 「코리아 브랜드 페어(Korea Brand Fair)」를 개최했다.

부산항만공사 코리아 브랜드 페어. BPA

BPA는 인도네시아 합작투자법인 PLC를 통해 수라바야에 우리나라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PA는 공동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소비재 기업들에 단순 물류 서비스 제공을 넘어서 현지 고객과 직접 대면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7일 동안 약 3,500명의 방문객 대상 우리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우리 공사의 해외 인프라 거점을 충분히 활용해, 물류 서비스 제공 외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 및 현지 내수 시장 확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