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 ‘1월 8일~11일’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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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를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는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판매 좌석 비율과 일정 등을 조정했다.
10일~11일에는 한국철도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등 온라인으로 승차권을 예매해야 한다.
사전 예매 기간에 온라인과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1월 11일 오후 3시부터 14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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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를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2월 8일~12일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예매는 PC와 모바일 등 온라인 또는 전화(고객센터)를 통한 비대면(100%)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매할 때는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한다.
한국철도는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8일~9일 별도 예매를 진행한다. 10일부터 이틀간은 국민 누구나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은 1인당 1회·6매(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는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내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는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판매 좌석 비율과 일정 등을 조정했다. 교통약자에게 할당되는 좌석 비율은 기존 10%에서 20%로 확대되고, 전화예매와 인터넷 예매 전용 할당을 각 10%씩 나눈 것이 특징이다.
전화 예매도 기존에 전체 노선을 하루에 진행하던 방식을 개선, 이틀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해 노선별 예매 날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한국철도는 강조했다.
1일차(8일) 예매 노선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2일차(9일) 예매 노선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으로 구분된다.
8일~9일 예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그리고 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약자에 한해 진행된다.
원칙적으로 비회원은 예매하기 전 미리 철도회원으로 가입해야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지만, 교통약자의 경우 전화접수로도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단 장애인은 주민등록번호로 보건복지부에 실시간 연결·인증, 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는 유공자 번호로 인증을 해야 예매할 수 있다.
10일~11일에는 한국철도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등 온라인으로 승차권을 예매해야 한다.
일자별 노선은 ▲10일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11일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등으로 나뉜다.
모바일 예매는 회원 로그인 후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전용 홈페이지 주소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한국철도는 예매 과정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 1월 5일 오후 2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운영한다. 이때 사용자는 철도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명절 승차권 예약 방법을 미리 체험하면서 열차 시간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고객은 반드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또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회원은 예약 가능 시간이 30분 연장되고, 사전에 희망 날짜·열차 종류·구간 등의 여행 정보를 미리 저장해 예매 기간에 활용할 수도 있다.
사전 예매 기간에 온라인과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1월 11일 오후 3시부터 14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정해진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월 11일 오후 3시부터 한국철도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판매한다.
한문희 한국철도 사장은 “내년 설 연휴에는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기간과 전용 공급 좌석 비율을 확대한다”며 “한국철도는 열차로 고향을 찾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점검과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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