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흐르는 '온천천' 국가하천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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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을 흐르는 온천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부산시는 온천천 하류부 3.79킬로미터(km)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온천천 전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을 환경부에 신청했지만, 온천천 중·상류 구간은 하천 폭이 비교적 좁고 도시철도시설 중복 등으로 정부 차원의 관리가 어렵다는 환경부의 검토의견에 따라 하류부만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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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공사 및 유지관리비 국비 지원 가능..안정적인 하천관리 및 재해예방 강화...
부산 도심을 흐르는 온천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부산시는 온천천 하류부 3.79킬로미터(km)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환경부에 온천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신청함에 따른 것으로, 환경부의 승격 결정에 따라 온천천 하류부는 2024년 2월초 고시를 통해 국가하천이 된다.
온천천은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정수장부터 동래구 수영강 합류점까지 총연장 13.24키로미터(㎞)의 부산 대표 도심하천이다. 이번에 국가하천으로의 승격이 결정된 구간은 하류부인 동래구 부전교회(온천2호교인도교)부터 수영강 합류점까지 3.79키로미터(㎞) 구간이다.
당초 시는 온천천 전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을 환경부에 신청했지만, 온천천 중·상류 구간은 하천 폭이 비교적 좁고 도시철도시설 중복 등으로 정부 차원의 관리가 어렵다는 환경부의 검토의견에 따라 하류부만 승격됐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구간에 대해서는 하천공사와 유지관리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재해예방 등 안정적인 온천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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