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아내 전혜진 출연 '크로스', 개봉 연기 결정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故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이 출연하는 영화 '크로스'가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28일 영화 '크로스'(감독 이명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크로스'의 개봉이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당초 '크로스'는 내년 2월 설 연휴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추후 개봉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로,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정만식, 차래형, 이호철 등이 출연한다.

'크로스'의 개봉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남편상을 당한 전혜진의 여파로 추측된다.

지난 27일 이선균은 서울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그의 아내 전혜진과 형, 누나들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9일, 장지는 수원 연화장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