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바닷물로 주류⋅비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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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이사장 함명준)이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탄산 알콜 음료와 유기농업자재 및 미량요소복합비료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은 2023년 행안부 소멸 대응 기금 고성군 대행사업인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해양심층수 하드 콤부차(Hard Kombucha)를 개발하고, 해양심층수 비료의 작물 적용 확대를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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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은 2023년 행안부 소멸 대응 기금 고성군 대행사업인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해양심층수 하드 콤부차(Hard Kombucha)를 개발하고, 해양심층수 비료의 작물 적용 확대를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올해에는 해양심층수 식음료 연구개발사업으로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하드 콤부차를 개발하고 현재 특허 출원하여 내년 중 특허를 등록할 예정이다.
하드 콤부차는 기존의 홍차를 발효한 콤부차를 효모로 자연 발효한 주류로 알코 함량이 3~5% 사이의 차세대 탄산 알콜 음료이다.
하드 콤부차는 연구 결과, 일반 정수를 이용한 콤부차에 비해 항산화 능력 및 헬리코박터균 생장 억제 등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은 기능성 주류인 콤부차가 향후 건강한 술 문화로 바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도 해양심층수 농업 소재 연구 개발사업도 성과를 보였다.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은 올해 해양심층수 미네랄을 함유한 유기농업자재 1종류과 미량요소 복합비료 1종류를 개발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오대벼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해양심층수 중 미네랄을 작물에 효율적으로 흡수시키기 위해 나노 분산화 기술을 활용, 제작된 비료의 작물평가에서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3.4 ~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쌀의 품질 등급도 향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쌀의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을 적정 수준으로 감소시켜 풍미 향상에도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함명준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이사장은 “2024년도에도 계속해서 해양심층수 관련 기초연구 및 산업군별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지식재산권으로 등록하고 진흥원 기업지원사업으로의 연계를 통해 관심 있는 기업들에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해양심층수 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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