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50 블록-2 1호기, 공군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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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훈련기인 'TA-50 블록(Block)2' 1호기를 공군에 납품했다.
28일 KAI에 따르면 TA-50훈련기는 조종사가 전투비행대대에 배치되기 전에 무장 및 레이더 운용 등 전술 임무를 익히는 데 쓰인다.
이후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 기종으로 선정된 TA-50 블록 투가 1전비에 배치되면서 206 전비대대는 1년 10개월 만에 재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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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훈련기인 'TA-50 블록(Block)2' 1호기를 공군에 납품했다. 함정은 성능개량된 모델을 배치(Batch)라고 사용하지만 지상무기, 전투기, 유도탄 등은 블록이라고 한다.
28일 KAI에 따르면 TA-50훈련기는 조종사가 전투비행대대에 배치되기 전에 무장 및 레이더 운용 등 전술 임무를 익히는 데 쓰인다. 경공격기인 FA-50 형상의 TA-50 블록2는 기존 블록1에 비해 정밀유도폭탄(JDAM) 운용 능력과 야간비행 능력이 강화됐고, 레이더 경보수신기(RWR)와 전자전탄살포기(CMDS) 등을 통한 항공기 자체 보호 능력도 개선됐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올해 10월 노후 항공기 퇴역으로 해체됐던 제206 전투비행대대를 재창설했다. 206 전비대대는 애초 공군이 1974년부터 도입한 F-5E/F 타이거 투(Tiger2)를 주력으로 운영해왔으나 기체 퇴역에 따라 2021년 말 공식적으로 작전을 중단했다. 이후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 기종으로 선정된 TA-50 블록 투가 1전비에 배치되면서 206 전비대대는 1년 10개월 만에 재탄생하게 됐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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