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 도전’ 클린스만 “일본과 결승서 만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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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 감독이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과 맞대결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CGV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할 26명의 선수를 발표한 뒤 우승을 위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걸림돌로 꼽히는 일본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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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 감독이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일본과 맞대결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CGV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할 26명의 선수를 발표한 뒤 우승을 위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걸림돌로 꼽히는 일본에 대해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상대할 수 있는 국가들 중에 우리가 지켜보고 분석하고 조심해야 될 팀이 있다 생각한다”면서 “호주, 우즈베키스탄, 이란, 카타르 등 좋은 팀들이 많다. 이 팀들도 쉬운 상대는 아니다”라고 경계를 드러냈다.
일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라이벌이다.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독일에 있을 때는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미국에 있을 때는 멕시코와 관계일 것 같다. 라이벌과의 관계는 특별하고 기다려진다”면서 “일본을 대회 중에는 만날 것이다. 결승서 만나길 희망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일본의 경기는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다. 일본 뿐 아니라 참가국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고민하고 있지만 중요한 건 우리다.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회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력한 라이벌 일본을 경계하고 있지만 우승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 몸 상태나 퍼포먼스를 보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일본은 좋은 팀이고, 성장세가 뚜렷한 라이벌이라 기대가 되지만 우리도 우승을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이루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64년은 너무 길다. 대회를 치르다보면 많은 일들 있고, 운도 따라줘야 할 것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팀에 합류해서 소속팀에서의 자신감을 대표팀에서도 이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자신감이 있다. 64년 만에 이루지 못한 우승을 꼭 이루고 올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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