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정부와 기업, 원팀으로 노력하면 대한민국 새롭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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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8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중소기업계가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15년으로 확대 등 계획적인 승계기반 마련 ▲납품대금연동제 시행 ▲역대 최대 수준의 외국인력(E-9) 쿼터 도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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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8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중소기업계가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15년으로 확대 등 계획적인 승계기반 마련 ▲납품대금연동제 시행 ▲역대 최대 수준의 외국인력(E-9) 쿼터 도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역할과 과제에 대해 김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24년 한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함께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 시작은 "한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변화"라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한류(K) 열풍을 활용한 수출영토 확대,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기업의 협력,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구체적으로 ▲주52시간제 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노동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혁신역량을 높일 수 있는 킬러규제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대책 마련 ▲중소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제3자 구조조정 기관 설립 등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4월에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요 정당의 정책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꼽은 만큼, 비록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으나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해 나간다면 더 나은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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