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핵융합 등 40개 산업에 ‘102조+α’ 정책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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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산업현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에 총 40개 산업에 102조+α의 정책자금을 중점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정책금융기관 지원 성과 및 사례'를 발표하고 올해도 정책금융이 경제구조 변화ㆍ고금리 등 경제환경의 어려움에 맞서 산업현장의 경쟁력을 유지ㆍ강화해가는 우리 기업들에게 효율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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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산업현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에 총 40개 산업에 102조+α의 정책자금을 중점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정책금융기관 지원 성과 및 사례’를 발표하고 올해도 정책금융이 경제구조 변화ㆍ고금리 등 경제환경의 어려움에 맞서 산업현장의 경쟁력을 유지ㆍ강화해가는 우리 기업들에게 효율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기존의 5대 중점자금공급분야(33개 산업)에 5G, 딥사이언스(핵융합ㆍ합성생물학) 등 7개의 새로운 산업을 추가하여 총 40개의 산업에 총 102조+α의 정책자금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산업현장의 활력제고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ㆍ소상공인ㆍ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앞서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과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등에 대응해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약 21조7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했으며, 정책펀드도 투자개시를 위한 자펀드 결성을 차질없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간 중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지속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올해도 23조1000억원의 신규 정책자금을 공급했으며, 고금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도 지속적인 제도개편을 통해 지원혜택을 강화했다.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벤처투자 위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응해 벤처업계와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정책금융을 통한 자금지원 확대, 세컨더리펀드 조성, 은행 벤처펀드 출자한도 확대 등을 담은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1조74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도 했다.
또 지난 8월 대외여건 악화 및 국제 무역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총 23조원 규모의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이는 정부, 정책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대책 발표 이후 11월 말까지 총 9조9000억원의 자금이 수출기업에게 지원돼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에도 정책금융은 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새로운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적시에 가능하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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