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1만3천명에 19조9천억 규모 주택연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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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기준 주택연금을 총 1만3000명에 19조9000억원 규모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부터 11월 지원건수는 월 1만3000건으로 1~9월 평균 지원건수(1만2000건)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신규 보증공급액 또한 10~11월 기준 월평균 2조1000억원 규모로 1~9월 대비(1조8000억원) 약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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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기준 주택연금을 총 1만3000명에 19조9000억원 규모로 공급했다고 밝혔다.과거 5년(2018년~2022년) 평균 1만1000명, 14조5000억원과 비교해 더 많은 이들이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10월 이뤄진 가입대상 확대(주택가격 9억원→12억원) 및 총대출한도 상향(5억원 → 6억원) 등 주택연금 상품성 개선으로 인해 주택연금 공급과 혜택이 큰 폭으로 확대된 모습이다.
올해 10월부터 11월 지원건수는 월 1만3000건으로 1~9월 평균 지원건수(1만2000건)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신규 보증공급액 또한 10~11월 기준 월평균 2조1000억원 규모로 1~9월 대비(1조8000억원) 약 18% 증가했다. 월 지급액도 10~11월 평균 171만원으로 1~9월(146만원) 대비 약 17% 늘었다.
주택연금에 가입한 이들의 소득개선도 큰 폭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금공 자체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연금에 가입한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9만원 수준(소득분위 2분위‧10분위)으로 나타났고, 주택연금(평균 월 148만원)을 수령한 최종적인 소득은 월 267만원(소득분위 5분위‧10분위)으로 두 배 이상 개선됐다.
또 상대적으로 빈곤율이 높은 70~80대 고령층의 가입비중이 보다 확대됐다.
올해 주택연금 지원대상자 평균연령은 72.1세로 지난해 70.9세 대비 상승했으며, 80세 이상 지원 비중 또한 19.5%로 지난해 15.6% 대비 늘었다.
가입자 사망 시에도 배우자의 안정적인 연금수령이 가능하며, 보증금 있는 임대차가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 신탁방식은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신탁방식 가입비율은 43.5%로 시행 첫해인 2021년 대비(40.8%) +2.3%포인트 확대댔으며, 제도 도입 이후 전체 지원건수 중 총 44.5%가 신탁방식으로 지원됐다.
금융위는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소득이 낮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주택으로 노후생계를 걱정 없이 이어갈 수 있는 주택연금 제도가 우리 사회의 안전판으로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이들이 더 큰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끔 앞으로도 제도개선과 혜택확대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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