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가고파수산시장 공영주차장·고객지원센터 준공식 개최

경남 창원특례시는 28일 오전 11시 마산가고파수산시장에서 ‘마산가고파수산시장 공영주자창 및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마산가고파수산시장은 도소매업을 병행하는 시장으로 고객들에 비해 주차장이 부족했다. 이에 창원시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중기청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75면의 주차장을 건립했다.

또한 최근 3년간의 코로나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하였으나, 마산가고파수산시장에는 고객지원센터가 없어 환급행사 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창원시는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단층 건물의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했다.

고객지원센터는 고객들을 응대하는 고객지원센터,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공간 및 회의실, 상인회 사무실 등의 공간을 갖춰 고객과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마산가고파수산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인 만큼 노후화에 따른 여러 불편함 또한 많이 있었다. 오늘 준공식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원시는 전통시장의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