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동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1628호 아파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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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1600여호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 원미동 166-1 일원(6만5450.8㎡)에 연면적 23만6654㎡, 용적률 292.5% 규모로 공동주택 1628호(공공분양 1296호, 공공 자가 168호, 공공임대 164호)와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 복리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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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1600여호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 원미동 166-1 일원(6만5450.8㎡)에 연면적 23만6654㎡, 용적률 292.5% 규모로 공동주택 1628호(공공분양 1296호, 공공 자가 168호, 공공임대 164호)와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 복리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이날 부천 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주도로 노후 원도심에 공동주택과 업무·판매·상업시설 등을 신속하게 복합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9월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새로 도입된 주택공급 모델이다.
이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일반 정비사업과 비교해 용적률(법정 상한의 최대 1.4배) 등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가 많다.
특히 추진위·조합 구성, 관리 처분 등의 절차가 없어 사업 기간을 3~5년 단축할 수 있다. 민간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발생하던 원주민 내몰림, 사업 장기화 등의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장래 발생할 수 있는 미분양·분담금 증가 등의 위험도 공공시행자가 함께 부담한다.
부천 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시공사 선정 ▲감정평가 ▲보상, 이주 및 철거 ▲착공 ▲준공 및 검사 등을 거쳐 2029년 입주 목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부천 원미 지역에 공동주택, 상업시설뿐 아니라 복지시설까지 복합 조성해 도민 주거의 질이 효과적으로 향상할 것"이라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노후된 원도심 정비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양적으로 확대하고 질적으로 수준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경기도 9곳을 포함해 57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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