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내년 1월 3일부터 정시 원서접수

정시 277명에 수시모집 이월 인원 합쳐 선발

국립창원대가 내년 1월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전체 선발인원 1917명의 14.4％인 277명에 수시모집에서 충원되지 않은 인원을 모집하는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합쳐 선발한다고 밝혔다.

음악과, 미술학과, 무용학과는 수시모집 이월 인원만큼 정시모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대학에 따르면 가군과 다군의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 예체능계열의 체육학과는 수능 70％에 실기 30％, 산업디자인학과와 무용학과는 수능 60％에 실기 40％, 음악학과와 미술학과는 수능 20％, 실기 80％를 각각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이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이며, 예체능계열은 국어 35％, 영어 30％, 탐구 35％이다.

국립창원대 내에서는 가군, 다군에 각 한 번씩 지원할 수 있다.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모집인원과 정시모집 전형별 세부 내용은 창원대 입학 안내 누리집(홈페이지)을 확인하거나 대학 입학본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진아 입학본부장은 “국립창원대는 경상남도 도청 소재지에 있는 창원특례시 유일의 국립대”라며 “신입생에게 학생 중심의 개방·공유형 디지털 학습 기반(인프라)은 물론 도심 속 자연 힐링 캠퍼스에서 펼치는 다양한 국책사업과 장학제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융합 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 유연하고 다양한 학사제도와 국제교류, 취·창업프로그램 등을 통해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할 우수인력으로 성장하게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수험생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며,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