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13경기 8패' 실망스런 영국 복귀…"기본적인 걸 못해서 졌다" 선수단에 일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웨인 루니 감독이 버밍엄시티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당시 버밍엄 구단주는 존 유스터스 감독을 경질하고 루니 감독을 데려왔다.
루니 감독은 버밍엄 부임 후 첫 5경기에서 1무 4패로 흔들렸다.
루니 감독은 스토크전 이후 선수들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웨인 루니 감독이 버밍엄시티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버밍엄이 또다시 졌다. 지난 27일(한국시간) 홈으로 스토크시티를 불러들여 1-3으로 졌다. 상대에 내리 3골을 내준 뒤 제이 스탠스필드가 겨우 1골을 만회했다. 리그에서는 19위(승점 27)까지 내려앉았다. 강등권인 22위 퀸즈파크레인저스와 격차는 7점으로 아직까지는 괜찮다.
시즌 초반 좋았던 분위기가 완전히 주저앉았다. 버밍엄은 올 시즌 11경기 5승 3무 3패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까지 올라갔었다. 그런데 당시 버밍엄 구단주는 존 유스터스 감독을 경질하고 루니 감독을 데려왔다.
아무리 루니 감독이 더비카운티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한들 2023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유나이티드를 이끌고 MLS컵 플레이오프조차 오르지 못한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라기엔 짊어진 위험이 너무 컸다. 게다가 시즌 중에 좋은 성과를 내던 감독을 바꾸는 건 상승세를 타고 있던 선수단에도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았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루니 감독은 버밍엄 부임 후 첫 5경기에서 1무 4패로 흔들렸다. 현재까지 리그 13경기를 치르면서 2승 3무 8패로 극도로 부진하고 있다. 성적은 어느덧 19위까지 떨어졌다. 승격 플레이오프를 바라보던 팀이 루니 감독 부임 후 잔류를 걱정하는 처지로 급변했다.
루니 감독은 스토크전 이후 선수들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솔직히 경기력에 대해 뭐라 말하기 어렵다. 지난 3경기 동안에는 팀으로서 정말 좋아보였는데 오늘은 이를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꾸준함을 유지하지 못한 데 대해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기본적인 걸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졌다"며 선수들이 기본을 제대로 이행해야 승리가 따라오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17세의 로멜 도노반이 선수단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모두가 헌신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주 이강현, 'EPL 명문' 아스널 입성...유니폼 입고 "함박웃음"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김건희, 일본으로 전격 출국...'삿포로 간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강인 10년 절친 '3살 연상녀 불꽃 로맨스'...온 세상에 공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 '찰칵 파트너' 모델 여친, 미혼 출산 후 경기장 찾아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전처 조카와 결혼' 대표팀 공격수, 결국 득녀...이복형제도 '축복'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11골 손흥민∙10골 황희찬' 아시안컵 앞둔 한국, 'EPL 두 자릿수 득점자' 2명이나 보유... 역대급 스
- ‘이적시장 열리자마자 영입해 바로 선발 기용한다’ 무리뉴, 센터백 붕괴에 보누치 영입 박차 -
- 日 미토마, 아시안컵 꿈 사라진다…발목 부상으로 최대 6주 결장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2015 외질보다 억울할 2023 브루누…올해 ‘기회 창출 100번’인데 올 시즌 도움 ‘단 3개’ - 풋볼
- ‘23세 21일’ 첼시, 아무튼 프로젝트는 진행중…올 시즌 EPL 가장 어린 선발 명단 가동 - 풋볼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