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열리자마자 영입해 바로 선발 기용한다' 무리뉴, 센터백 붕괴에 보누치 영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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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가 베테랑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 영입을 서두른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로마가 독일 우니온베를린 소속인 보누치 영입을 서두른다고 전했다.
티아구 핀투 로마 단장이 보누치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계약조건을 미리 조율하고 있다.
이에 로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수를 가급적 2명 구할 계획을 세웠고, 첫 목표가 보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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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AS로마가 베테랑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 영입을 서두른다. 내년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바로 영입해 실전에 투입하기 위해서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로마가 독일 우니온베를린 소속인 보누치 영입을 서두른다고 전했다. 티아구 핀투 로마 단장이 보누치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계약조건을 미리 조율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영입을 확정짓고, 1월 8일(한국시간) 열리는 새해 첫 세리에A 경기 아탈란타전에 투입하기 위해서다.
로마는 수비진 줄부상으로 최근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과 마라시 쿰불라가 장기 부상으로 몇 달 동안 돌아오지 못한다. 이번 시즌 영입한 에방 은디카는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기 때문에 역시 1월에 자리를 비운다.
최근 로마는 1군 센터백이 은디카, 디에고 요렌테, 잔루카 만치니 세 명만 남은 상태로 시즌을 치렀다. 그 중 은디카가 빠지면 2명만 남아 선발 멤버를 구성할 수 없게 된다. 게다가 팀 사정상 만치니는 부상 위험을 안고 경기를 소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공격도 돌아가면서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수비보다 사정이 낫다. 태미 에이브러햄과 파울로 디발라가 없는 와중에도 로멜루 루카쿠, 안드레아 벨로티, 스테판 엘샤라위, 사르다르 아즈문 등의 스트라이커와 로렌초 펠레그리니 등의 2선 자원으로 선발과 벤치를 모두 채울 수 있다.
이에 로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수를 가급적 2명 구할 계획을 세웠고, 첫 목표가 보누치였다. 보누치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남긴 족적만으로도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오른 선수다. A매치 121경기 8골을 기록하며 '유로 2020'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유벤투스에서는 세리에A 우승을 8회나 달성했다. 감독과 불화로 AC밀란에 한 시즌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유벤투스의 충신으로 오래 뛴 보누치지만, 지난 시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 의해 주전 라인업에서 배제되자 독일 돌풍의 팀인 우니온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우니온의 성적도 곤두박질쳤고, 36세 보누치도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반년 만에 이탈리아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어렵게 준수하고 있어 마음대로 돈을 풀지 못하는 로마 사정상 아무리 급해도 선수측 요구를 다 들어주긴 힘들다. 로마는 이번 시즌 잔여 기간에 해당하는 반 시즌 계약을 제안하고, 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달성할 경우 자동 1년 연장되는 옵션을 삽입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보누치는 18개월 계약과 출장시간 보장을 원한다. 보누치에게 절실한 건 '유로 2024'를 앞두고 대표팀에 복귀할 만한 경기력 증명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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