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4000득점·한선수 1만8000세트·양효진 1500블로킹...최초 기록 쏟아진 전반기

안희수 2023. 12. 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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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블로커 기록 새 역사를 쓴 한국전력 신영석. 사진=KOVO

2023~24시즌 V리그 전반기는 최초 기록이 유독 많이 나왔다. 

V리그 3라운드 일정이 25일 마침표를 찍었다. 6라운드까지 진행하는 정규리그에서 반환점을 돈 것이다. 아시아쿼터 도입 첫 시즌,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여자부는 전력이 가장 안정된 현대건설이 14승 5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남자부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우리카드가 15승 4패·승점 42로 독주 체제를 갖추는 이변을 보여줬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전반기 대비 23.5% 많은 관중을 동원하며 흥행에서도 웃었다. 

의미 있는 개인 기록도 쏟아냈다. 남자부 '리빙 레전드' 미들블로커(센터) 신영석(한국전력)은 역대 1호 1150블로킹을 기록했다. 포지션(센터) 최초로 4000득점도 기록했다. 대한항공 주전 세터 한선수는 누적 세트 1만8000개를 돌파했다. 26일 기준으로 1만 8214개. 한선수는 세터 최초로 450블로킹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자부 양효진(현대건설)은 누적 1510블로킹을 기록했다. 남녀부 합해 V리그 최초 기록이다. 

대한항공은 팀 기록 역사를 썼다. 공격 득점 3만3000, 서브 성공 2900개, 세트 3만2000개를 달성하며 ‘최초’ 팀 기록을 달성하였다.

후반기도 다양한 기준 기록들이 달성될 예정이다. 신영석은 전반기에 달성한 블로킹 및 득점 기록과 더불어 역대 4호 서브 300개에 3개를 남겨놓고 있다. IBK기업은행 표승주는 역대 5호 서브 300개에 8개를 남겨두며 달성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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