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조선민화박물관, 온라인 민화 영상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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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은 적극적인 온라인 민화 영상 콘텐츠 개발로 민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공모하는 2023년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5~11분 길이의 영상 4개, 1분 내외의 쇼츠 영상 4개 총 8개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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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은 적극적인 온라인 민화 영상 콘텐츠 개발로 민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공모하는 2023년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5~11분 길이의 영상 4개, 1분 내외의 쇼츠 영상 4개 총 8개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했다.
해당 영상들은 각각 민화의 탄생 배경과 특징, 그리고 민화 세부 종류 중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작호도(까치호랑이)’와 ‘책가도’, ‘고사인물도’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 제작에는 철저한 사실 고증을 위해 민화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박물관 소장 민화 유물들과 미디어 아트를 융합해 더욱 흥미롭고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콘텐츠로 완성했다.
또한 음성뿐만 아니라 자막 및 전문용어에 대한 뜻풀이 또한 영상의 일부로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조선민화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설명이나 미디어 아트가 아닌, 일반 대중들이 민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영상콘텐츠 제작을 시작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매체를 통한 문화 소비 비중이 높아진 데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영상에 사용된 템플릿 등의 자료를 제공받아 추후에도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해 접근 가능한 온라인에 민화를 소개함으로써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인 민화의 아름다움과 뜻을 널리 알릴 구상이다.
민화박물관 관계자는 "오프라인 관람객 방문 유도를 통해 팬데믹 이후 박물관이 겪고 있는 운영난 해소 및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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