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토마, 아시안컵 꿈 사라진다…발목 부상으로 최대 6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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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미토마 가오루가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2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윙어 미토마가 발목 부상으로 최대 6주간 결장함에 따라 아시안컵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토마가 아예 아시안컵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고, 설령 회복하더라도 16강이 돼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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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일본 축구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미토마 가오루가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2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윙어 미토마가 발목 부상으로 최대 6주간 결장함에 따라 아시안컵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일본 선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7골 5도움으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쳐 브라이턴을 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로 인도했다. 예상가치도 1년 전 300만 유로(약 43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17억 원)로 수직상승했다.
올 시즌에는 폭발적이지는 않다. 리그에서 3골 4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최근 17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날개를 펴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브라이턴은 유로파리그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순항 중이다.
다가오는 아시안컵에서도 활약이 예상됐다.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인 EPL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수기 때문에 상대적 약팀을 자주 상대하는 아시안컵에서 가장 파괴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다. 일본 대표팀 측에서도 컨디션 조절 등을 이유로 10월에 A매치 차출을 하지 않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런데 리그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지난 22일 크리스탈팰리스와 경기에서 후반 35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돌파하다가 땅을 잘못 디뎌 다리에 무리가 왔고, 2분 정도 절룩이며 경기를 더 소화했으나 대니 웰백의 동점골 장면에서 스프린트를 감행하다가 더이상 부상이 심해져 야쿠프 모데르와 교체됐다.
당시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염원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밀 진단 결과 미토마는 최대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다.
데제르비 감독은 토트넘홋스퍼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4주에서 6주 정도 미토마를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아마 안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일본은 주전과 비주전의 전력차가 가장 없는 팀으로 평가받는 만큼 미토마의 부상이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대표팀에서 수위급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는 미토마의 이탈은 일본 대표팀에 큰 손실이다.
아시안컵 결승이 현지 시간으로 2월 10일 치러진다. 미토마가 아예 아시안컵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고, 설령 회복하더라도 16강이 돼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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