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골드라인 찾은 박상우 “취임 후 첫 민생현장…단기대책 강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높기로 악명 높은 김포 골드라인을 직접 찾았다.
박 장관은 그간의 대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김포 골드라인 혼잡완화 및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높기로 악명 높은 김포 골드라인을 직접 찾았다. 박 장관은 그간의 대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김포 골드라인 혼잡완화 및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출근길 김포 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하고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 박 장관은 “국토부 장관으로 발령을 받고 첫 번째로 찾은 민생현장이 김포시 골드라인 현장”이라며 “단기대책으로 혼잡도가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시민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많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김포 골드라인 운행장애, 혼잡으로 인한 호흡곤란 승객 발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김포 골드라인은 출근시간대 전동차 고장으로 50여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열차에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이 승강장에 몰리며 고촌역에서 50대 여성과 20대 여성이 어지러움과 불안 등의 증세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박 장관은 김포 골드라인 혼잡관리 대책 현황과 추진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근본적 대책으로 추진 중인 열차 증편 등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되, 추가 단기대책을 신속히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대책으로 승객을 분산하고, 혼잡도에 관한 정보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해 대안노선을 찾을 수 있도록 정보제공을 빠르게 하는 몇 가지 방법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버스전용차로 도입으로 버스의 신속성과 정시성을 높이고 버스 공급을 확대하는 등 버스 중심의 교통대책을 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전관리 대책으로는 “안전요원을 추가 투입해 적극적인 승차 통제로 안전사고 방지를 하는 한편, 철도 혼잡도 확인 앱을 통한 승객 분산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대안을 마련토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부·산업부 힘겨루기…600조원 폐배터리, ‘콘트롤’ 누가
- 차기 대통령 적합도…이재명 35.6% 한동훈 27.2% 오세훈 6.3% [데일리안 여론조사]
- [단독] “조선업 호황에”…HD현대중공업, ‘역대급’ 성과급 251%
- 한동훈 등판에…'총선 투표' 민주-국힘 격차 5.9%p→3.8%p [데일리안 여론조사]
- 尹 지지율 38.6%→41.6% 상승…'한동훈 효과'에 박스권 탈출 [데일리안 여론조사]
- 한동훈 "민주당 '검수완박'에 이재명 위증교사 묻힐 수 있었다"
- 이재명 위기에도 '추동력' 잃었나…1심 선고 후인데 '장외집회' 시들?
- 내년에도 차질 없는 의료개혁...의정갈등 해소는 숙제 [尹정부 개혁 점검]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골반 통증’ 김도영, 천만다행 “호주전 출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