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상승'…2620선 웃돌아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3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77포인트(0.26%) 오른 2620.27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7포인트(0.11%) 오른 2616.27에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순매수 강화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5억원과 40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6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47% 올랐다. 또 섬유의복, 유통, 기계, 통신, 전기가스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건설은 1.12% 밀렸으며 의료정밀, 보험, 종이목재 등이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400원(0.51%) 내린 7만7600원에 거래됐다. 또 NAVER와 포스코퓨처엠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기아는 2.16%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 삼성SDI, 삼성물산은 1% 이상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07포인트(0.01%) 밀린 859.7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7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7억원과 3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10% 밀렸으며 금융,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등이 소폭 하락세다. 반면 운송장비·부품은 1.62% 올랐으며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등도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8000원(2.75%) 밀린 28만2500원에 거래됐다. 또 HPSP는 3.66% 밀렸으며 HLB, 펄어비스는 1%이상 빠졌다. 반면 엘앤에프는 5.18% 올랐으며 LS머트리얼즈도 3.50% 상승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