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싸는 코스닥 3총사'…주가는 등락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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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엘앤에프·HLB가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앞둔 가운데 28일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포스코DX는 코스닥 시장에서 2.23% 상승한 7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포스코DX 보통 주권을 내년 1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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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3·4·5·6위 시장 이탈 우려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포스코DX·엘앤에프·HLB가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앞둔 가운데 28일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포스코DX는 코스닥 시장에서 2.23% 상승한 7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지난해 말 9,502억 원에 불과했던 포스코DX 시총은 현재 11조 985억 원 규모로 1,068% 급증했다.
포스코DX의 이전 상장 소식이 들리자 올 한해 강세를 보이던 회사의 주가는 더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포스코DX 보통 주권을 내년 1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포스코DX는 보통주 1억 5,203만 4,729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전날 7.94%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엘앤에프 역시 이날 5.18% 상승한 20만 3천 원에 거래 중이다. HLB만이 0.79% 하락한 5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전상장을 확정했거나 합병 등으로 이탈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 엘앤에프, HLB의 시가총액 합산액은 27일 기준 36조 9,606억 원에 달한다. 코스닥시장 전체 시총(428조 3,910억 원)의 8.6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코스닥 시총 상위 3·4·5·6위가 잇달아 빠져나가면서 내년 코스닥시장이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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