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노인인구 비율 23%…이들 중 25% “나 혼자 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경북의 노인인구 비율이 23%로 초고령사회이며 전체 노인 가운데 25.3%는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경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262만373명 중 60만3321명으로 23%를 차지했고 2020년 21.1%, 2021년 22.1% 등 매년 1%p씩 늘었다.
독거노인은 15만2660명으로 노인인구의 25.3%를 차지하고 있고 노인의 사망원인은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폐암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경북의 노인인구 비율이 23%로 초고령사회이며 전체 노인 가운데 25.3%는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8일 통계청과 협업해 개발한 ‘경북 노인등록통계’ 결과를 누리집에 올렸다.
이 통계는 고용노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행정자료와 통계청 인구총조사, 지역별 고용조사, 주택소유통계 등의 통계조사 결과를 활용해 3년 주기로 작성된다.
이번에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경북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능력, 일자리, 복지, 건강 등 5개 분야 67개 항목으로 작성됐다.
2022년 경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262만373명 중 60만3321명으로 23%를 차지했고 2020년 21.1%, 2021년 22.1% 등 매년 1%p씩 늘었다.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불린다.
여성이 34만3819명(57%)으로 남성 25만9502명(43%)보다 높게 나타났다.
독거노인은 15만2660명으로 노인인구의 25.3%를 차지하고 있고 노인의 사망원인은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폐암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주택소유자는 25만8547명(25.3%)으로 소유한 주택 수는 28만7435호이며, 자산 가액은 1.5억원 이하가 8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30만5000명으로 고용률 50.4%이며 노인 사업자등록 인원은 8만238명(13.3%)으로 나타났다.
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 인구는 6만2602명(10.4%)이며, 기초연금 수급 인구는 46만7408명(77.5%)이다.
노인복지시설은 9383곳, 1000명당 복지시설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2년 15.6개로 줄어 노인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했다.
노인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8만583명이고 만성질환은 치주질환(24만409명), 고혈압(22만7292명), 관절염(20만1131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암은 위암(6254명), 폐암(5483명), 대장암(5343명) 순으로 진료 인원이 많았다.
시군별 자료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누리집 통계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상북도 누리집→ 분야별 정보 → 경북공공데이터&통계 → 통계 → 통계정보 → 통계보고서)
최순규 경북도 빅데이터과장은 “이 통계가 경북의 노인의료 및 돌봄 서비스, 노인일자리 정책 등 지역 맞춤형 노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빈소 찾은 조정석 눈물…조진웅, 몸도 못 가눠
- ‘서울에 공습, 女납치’…뭇매맞은 이스라엘대사관 영상
- 홍대서 마네킹 속옷 벗기고 성행위 시늉 CCTV포착
- 50바늘 상처에도… ‘묻지마 폭행범’ 쫓아가 잡은 父子 [아살세]
- “좀 아니지 않나”… ‘충주시 홍보맨’ 광속승진에 뿔난 직원
- 배우 이선균, 차에서 숨진 채 발견…“유서 같은 메모 남겨”
- ‘롤스로이스男 사건’ 의사, 女환자 성폭행·불법촬영도
- 이선균 “빨대 이용 코로 흡입…수면제로 알았다” 주장
- 담배꽁초 방안에 수북… 두 생명 앗은 화재, 부주의 탓이었나
- ‘탈세·대리모’ 퇴출된 中 여배우, 165억원 물어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