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워크아웃 초읽기' 태영건설,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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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틀 연속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10.81% 내린 2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이 이날 워크아웃 신청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과 금융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태영건설 측은 주요 계열사 매각 등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태영건설의 PF 대출 규모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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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틀 연속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10.81% 내린 2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9.57% 내린데 이어 개장 직후부터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1935원까지 내리며 2000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태영건설이 이날 워크아웃 신청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과 금융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유동성 문제를 겪어 왔다.
태영건설 측은 주요 계열사 매각 등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태영건설의 PF 대출 규모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태영건설은 공시를 통해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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