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안창한 2023. 12. 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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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미래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공모, 전기차 충전서비스 육성,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올 한해 급속·중속·완속 충전시설 126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공모사업은 2개 과제가 선정돼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등 54곳에 급·중·완속 충전기 99기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2개 과제 지원 사업에 공모해 지식산업센터 등 34곳에 급속·완속 충전기 128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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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전시설 126기 설치
포항시 평생학습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미래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공모, 전기차 충전서비스 육성,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올 한해 급속·중속·완속 충전시설 126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공모사업은 2개 과제가 선정돼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등 54곳에 급·중·완속 충전기 99기를 구축했다. 충전시설은 보조사업자가 5년간 의무적으로 전문 운영·관리한다.

해오름동맹 협력사업의 하나인 민간 급속충전기 보급 사업을 올해도 시행 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 50%를 지원하고 시가 추가로 최대 1기당 600만원(50㎾기준)의 설치보조금을 지원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포항자동차검사소 등 3곳에 설치 운영 중이다.

시 자체 사업인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사업은 73기(11㎾기준)의 설치 지원 신청을 받아 구축 및 설치 중이다. 취약계층, 상이 독립유공자, 다자녀가구, 기업 또는 개인 등에게 완속충전기, 키오스크 충전기, 전력분배형 충전기, 과금형콘센트 보급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2개 과제 지원 사업에 공모해 지식산업센터 등 34곳에 급속·완속 충전기 128기를 구축했다.

포항시에 등록된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1월 현재 총 1만8930대이며 전기 충전인프라는 초급속 320기, 완속 2290기 등 총 2610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충전기 설치부터 운영·관리까지 민간 충전 사업자가 원스톱으로 지원해 시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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