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강원도 취약계층 위해 700만 원 상당 전기요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강원도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 기부를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회장 김선배)와 임영웅 팬클럽 강원영웅시대(회장 이미애)는 27일 지사 로비에서 혹한기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강원영웅시대'는 약 700만 원 상당의 전기요를 후원했다. 강원적십자사는 이를 관내 혹한기 재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배 회장은 "임영웅 팬클럽 강원영웅시대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혹한기 대비 물품 지원 등에 사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미애 회장은 "임영웅 팬클럽 회원님들의 소중한 기부금을 모아 이렇게 전달식을 가져서 영광이다"라며 "'강원영웅시대'는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2023년을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그는 전국 만 13세 이상 대상자 5,2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37.8%의 지지를 얻으며 40대 이상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