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겨울방학 학교 석면해체·제거작업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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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 겨울방학 중 진행되는 학교 석면 석면해체·제거작업에 대해 내년 1월부터 2월 사이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부가 학교 석면해체·제거작업에 대해 감독을 집중하는 이유는 부실 작업 시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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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 겨울방학 중 진행되는 학교 석면 석면해체·제거작업에 대해 내년 1월부터 2월 사이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그간 학교에서는 긴 겨울방학을 이용해 석면 함유 천장 텍스 등에 대한 교체공사를 해왔다. 올 겨울방학에도 1000여개 학교에서 관련 공사가 예정돼 있다.
고용부가 학교 석면해체·제거작업에 대해 감독을 집중하는 이유는 부실 작업 시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감독에서는 석면 해체․제거 작업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작업 중’ 작업공간의 밀폐 및 음압 유지 여부, 흩날리지 않는 방법으로 작업하는지 여부, 보호구(특급마스크 및 보호복)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또 ‘작업 후’ 습식 또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잔재물이 남지 않도록 청소했는지 여부, ‘석면 폐기물 처리 시’ 흩날리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밀봉했는지 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규모가 큰 현장에 대해서는 교육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 현장은 근로자가 일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공사 후 학생들이 공부하게 될 장소라는 점에서 더욱 엄격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며 “부실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고 해당 업체가 시공하는 다른 현장에 대해서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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