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 국책은행 첫 VC자회사 'IBK벤처투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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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국책은행 중 처음으로 벤처캐피탈(VC) 자회사를 설립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4일 1000억원을 출자해 VC 자회사인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책은행이 국내에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BK벤처투자는 정책형 벤처캐피탈로 민간시장을 보완하며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창업 초기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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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국책은행 중 처음으로 벤처캐피탈(VC) 자회사를 설립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4일 1000억원을 출자해 VC 자회사인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성태 행장이 올해 1월 취임사를 통해 벤처캐피탈 자회사 설립을 제시한 지 약 1년 만이다.
국책은행이 국내에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BK벤처투자는 정책형 벤처캐피탈로 민간시장을 보완하며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창업 초기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초대 대표이사론 조효승 전 SKS프라이빗에쿼티(PE) 전략투자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 조 대표는 한림창업투자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우리자산운용 PE본부장, 키움투자자산운용 PE본부장, SK증권 PE본부 상무 등을 역임한 인수합병(M&A) 자문 및 기업구조조정업무(CRC) 전문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벤처투자는 내년 상반기 중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라이선스 취득과 동시에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기술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사각지대를 메우고 국내 기술기업의 성장경로를 빈틈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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