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만의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오늘 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표…1월 2일 출국

김희준 기자 2023. 12. 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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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28일 오전 11시 용산CGV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명단을 발표하는 건 물론 아시안컵에 나서는 각오와 구체적인 목표 등을 밝힐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18일 발표했던 국내 소집 훈련명단은 기존 대표팀과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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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서형권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28일 오전 11시 용산CGV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명단을 발표하는 건 물론 아시안컵에 나서는 각오와 구체적인 목표 등을 밝힐 예정이다.


클린스만호가 본격적인 아시안컵 담금질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송범근(쇼난벨마레) 등 해외파 4명과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 조현우(이상 울산HD), 문선민, 박진섭,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이순민(광주FC), 김주성(FC서울), 이기제(수원삼성) 등 국내파 11명이 서울 시내 소재 호텔에서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시설 내 실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베르너 로이타드,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주도해 체력 단련과 컨디션 조절 위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 국내 훈련에 참여한다고 알려진 황인범은 추후 입국해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안컵은 최대 26명까지 뽑을 수 있다. 이 경우 경기마다 23명을 출전 명단에 등록하고, 나머지 3명은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 경기를 관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표팀 명단 발표 때마다 관심사가 되는 '깜짝 발탁'은 없을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18일 발표했던 국내 소집 훈련명단은 기존 대표팀과 큰 변화가 없었다. 불법촬영 혐의로 대표팀에서 잠정 제외된 황의조(노리치시티)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고루 볼 수 있는 박진섭이 뽑힌 것, 김주성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 것 등 소소한 변경점만 있었다.


24인 체제로 아시안컵을 운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내 소집 명단에 극적인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기존 대표팀 명단에서 추가로 발탁되는 선수가 없을 공산도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우선 26인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1월 2일 환송식을 가진 뒤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한다. 6일에는 UAE 아부다비의 뉴욕 유니버서티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며, 10일 카타르로 건너가 결전의 땅에 입성한다.


한국은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아시안컵 일정을 시작한다. 20일에 요르단, 25일에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만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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