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올해의 태광인상·대한인상' 시상

연말마다 고성과자 선정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과 부서를 선발해 포상하는 '2023년 올해의 태광인상·대한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대한인상'은 한 해 동안 직원들이 회사에 쏟은 노력 가치를 되새기고 조직 전체 사기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태광산업·대한화섬의연말 정기행사다.

개인 부문 포상금은 500만원, 팀 부문 포상금은 인당 50만원씩 팀 전체 구성원에 지급된다. '올해의 태광인상'과 '올해의대한인상'의 최고상은 각각 ▲올해의 태광인(팀) ▲올해의 대한인상(팀)으로구분되며 2개 부문은 ▲공장 엔지니어상(개인) ▲윤리경영인상(개인)으로동일하다.

태광산업은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서울 중구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에서 실시했다. 조진환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올해는 ESG 경영을 실천한 직원들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의태광인상을 수상한 '석유화학본부 석유3공장 기술공정팀' 직원과 공장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첨단소재본부 나일론공장 생산팀' 직원은 품질 경영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윤리경영인상을수상한 '주니어보드(부서 간 주니어 조직)'는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태광인상·대한인상은철저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발하는 수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수상자들은 ▲각 부서장으로부터 공적추천서를 받아 혁신적인 성과자로 선정된 뒤 ▲사내 독립 기구인 선정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치고 ▲공적발표 프레젠테이션 2차 심사까지 통과해 선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태광산업 조진환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와 정철현 태광산업 첨단소재본부 대표 겸 대한화섬 대표 등 임직원들이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조 대표는 “올해의 태광인으로 선정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최선을 다해주신 태광산업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전해 드린다”고 말했다.

정철현 첨단소재본부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윤리경영인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